청춘 창업 도전기 다룬 영화 통해 청년들 공감대 형성

[JTN뉴스 신기주 객원기자] 페이스북 영화 그룹 영사모(대표 이창영)가 지난 16일 김주환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코알라' 소나기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사모 회원 뿐만 아니라 각 언론사 담당자, 와보우 대학생들, 자원봉사자, 영화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소나기시사회는 소중한 나눔의 기회란 의미로 책이나 소장품을 기부하고 나눔활동을 하는 시사회다.

영화 '코알라'는 높은 사회의 벽에서 절망하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세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0년 영화 '굿바이 마이 스마일'로 데뷔한 김주환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배우 박영서, 송유하, 박진주가 호흡을 맞췄다.

영사모 회원인 함미경 씨는 "한국사회에서 젊은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때로는 코믹으로, 또는 진지하게, 희망적으로 풀어나간 연출가의 뜻이 잘 전달됐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SNS를 통해 홍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영사모 임진국 운영자는 소나기시사회를 개최한 의미에 대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사회를 진행함으로써 개인이든 단체든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마음이 실린 진정한 가치와 나눔 활동을 통해 소중한 마음씨앗이 잘 성장해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사모 파트너 한국대학생국제문화나눔터 와보우 최휘성 대표는 "영화 제목만 보고 처음에는 어떤 주제로 스토리가 진행될지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청년 창업’에 대한 주제인 것을 알고 난 뒤부터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람에 임했다"며 "현재 제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의 구성원들이 모두 대학생이기 때문에 영화 속 내용과 같은 현실적인 사회적 문제에 충분한 관심과 공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좋은 영화에 소중한 나눔으로 찾아뵙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영사모 이창영 대표님의 말씀처럼 외국인들과 우리 영화를 같이 관람하며 문화교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영사모는 운영진과 서포터즈와 함께 영화제, 감독(배우)와 함께하는 씨네톡톡, 개봉사수번개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코알라 소나기시사회는 한국대학생국제문화나눔터 와보우,  (주)호메오,  웹스프레드,  CGV왕십리, 영화사 어뮤즈, ㈜더문에이앤디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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