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과 천방지축 아이들이 함께 한 기적의 1년

[JTN뉴스 정세영 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비올리스트리처드 용재 오닐과 엄마 혹은 아빠의 나라가 다른 천방지축 아이들이 함께 결성한 ‘안녕?! 오케스트라’의 기적의 1년을 다룬 '안녕?! 오케스트라'가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묻어나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컷이 인상적이다.

여기에“나를 당당하게 연주하는 법을 배웠어요”라는 카피는 지난 1년 동안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아이들의 오케스트라 생활을 하면서 어떤 일들이 그들에게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이번에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아이들의 오디션 장면으로 시작된다. 다루는 악기도 없고, 오케스트라가 뭔지도 모른채 희망악기가 리코더라고 이야기하는 아이들. 외모도, 성격도 다른 24명의 아이들이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리처드 용재 오닐을 만났다.

처음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누구인지도 모른채 낯선 표정을 짓지만, 그가 들려주는 비올라 연주에 눈과 귀가 번쩍 뜨이는 아이들은 그렇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아직 음악을 접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용재 오닐은 아이들의 가능성을 보고 큰 무대에 서보는 것이 어떤지 제안한다. 그리고 수 많은 관객들 앞에 서게 된 용재 오닐과 오케스트라 단원들.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은 과연 어떤 색깔일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리처드 용재 오닐과 24명의 천방지축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안녕?! 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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