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세계적인 톱 모델 케이트 모스가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사랑의 메신저로 등장해 화제다.
 
케이트 모스가 영화 속에서 특별한 로맨틱 커플로 등장하는 레이첼 맥아담스와 돔놀 글리슨의 사랑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예정.

그녀가 사랑의 메신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맡은 ‘메리’가 케이트 모스의 열혈팬이기 때문이다. 팀은 케이트 모스의 드레스를 직접 구해 입을 정도로 그녀의 열혈팬인 메리와 첫 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위기에 처한 친구를 위해 시간을 되돌린 팀은 메리와의 만남마저 없었던 일이 되자 다시 그녀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실의에 빠진다.

그러던 찰나 팀은 메리가 케이트 모스의 열혈 팬임을 기억해내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케이트 모스 사진전에 매일 같이 찾아가 하염없이 그녀를 기다리고, 어느 날 거짓말처럼 사진전에 등장한 메리와 또 한 번의 첫만남을 가진 팀은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시 한 번 케이트 모스를 이용한다. 메리가 좋아하는 케이트 모스를 화제로 그녀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로써 팀과 메리를 이어준 케이트 모스는 여느 큐피트 못지 않은 러브 메신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들의 특별한 사랑의 매개체가 된다.

케이트 모스는 영화 속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사진과 이름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이러한 강력한 사랑의 메신저 덕분에 다시 없을 특별한 로맨스를 펼치는 두 사람의 사랑은 달콤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올 겨울 극장가를 로맨틱 바이러스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어바웃 타임'은 오는 12월 5일 개봉한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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