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결혼전야'가 지난 29일 다시 박스오피스 2위로 반등하며 무서운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결혼식 일주일전, 생애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4커플의 파란만장한 메리지 블루를 그린 '결혼전야'가 경쟁작에 비해 스크린 수와 상영회차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29일 5만4천298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동원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반등한 것.

지난 21일 개봉 직후부터 '결혼전야'는 '친구 2',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등 경쟁작들의 스코어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인 상황에서 오히려 스코어가 조금씩 상승하는 흥행뒷심을 발휘해 오다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면서 개봉 6일차에 흥행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경쟁작들에 비해 가장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회차의 불리함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를 재탈환하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4커플의 공감 100% 웨딩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린 2013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기대작 '결혼전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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