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돼지의 왕'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19일부터 IPTV와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를 전격 오픈한다.

'사이비'는 앞으로도 전국 어디에서나 Olleh TV, Btv, LG U+tv 등의 IPTV와 디지털 케이블 VOD 홈초이스, 인터넷 웹하드, SK 플래닛을 통한 T스토어, 모바일 서비스 호핀, SAMSUNG HUB와 구글 PLAY 스토어에서 계속해서 만나 볼 수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많은 관객에게 다가갈 영화 '사이비'는 KT&G 상상마당, CGV 압구정, 인디플러스, 인디스페이스, KU 시네마트랩, 아트나인 등 개봉극장을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사이비'는 수몰예정지역인 마을을 배경으로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을 현혹하는 목사와 그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술주정뱅이 폭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충돌을 통해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본격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이다.

종교와 인간 관계 속에 그려지는 선과 악의 경계와 ‘믿음’에 대한 날선 물음 등 한국 사회에서 다루기에 가장 민감하고 도발적인 소재를 연상호 감독 특유의 직선적이고 신랄한 화법으로 종교에 대한 믿음과 더불어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과연 진실일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인간의 양면성을 꼬집는 리얼하고 실감나는 스토리와 연상호 감독 특유의 뚝심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수작이라는 평과 함께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양익준, 오정세, 권해효 등 배우들의 유려한 목소리 연기로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극장에서는 물론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2014년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