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변호인'이 지난 18일 전야 개봉(오후 5시 전국 극장 개봉) 11만9천966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만1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변호인'은 전야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약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한 주 먼저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와 전도연, 고수 주연의 한국영화 '집으로 가는 길', 연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는 영화 '어바웃 타임'을 비롯해 같은 날 전격 개봉한 주원, 김아중 주연의 영화 '캐치미'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헐리우드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전야 개봉(오후 5시 전국 극장 개봉)만으로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으로 폭발적인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변호인'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뛰어 넘고 40퍼센트에 육박하는 압도적 좌석 점유율을 기록, 앞으로 펼쳐질 '변호인'의 흥행세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선사하는 유쾌하고 따스한 웃음과 진한 감동, 깊은 여운으로 폭발적 호평을 이끌고 있는 '변호인'은 오늘(19일) 개봉,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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