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2013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전세계적 주목을 받은 영화 '베일을 쓴 소녀'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베일을 쓴 소녀'는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드니 디드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가족들의 강요로 원치 않은 삶을 살게 된 한 소녀의 충격적 고백을 그린 작품.

18세기 중세의 소녀를 마주한 것만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본 포스터는 세자르영화제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유럽의 촉망 받는 신예로 떠오른 '베일을 쓴 소녀'의 주연 폴린 에티엔의 아름다운 옆모습과 매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순백의 베일과 화관을 머리에 쓰고 자신의 앞에 펼쳐진 혼란스러운 운명에 대한 깊은 생각에 잠긴 소녀의 모습과 함께 ‘18세기 유럽을 뒤흔든 한 소녀의 고백’이라는 카피는 영화 속 주인공 ‘수잔’이 전하게 될 통렬한 고백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한 소녀의 이야기와 유럽을 대표하는 명품 여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는 영화 '베일을 쓴 소녀'는 2014년 1월23일 개봉, 관객들에게 강렬하고도 진실한 고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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