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야간비행’팀이 베를린에서 배우 임달화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야간비행’ 공식 트위터에는 ‘베를린에서의 만남! 야간비행과 임달화 배우와의 우연한 만남!! 와우’라는 글과 함께 두 주연배우 곽시양, 이재준과 임달화가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각각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은 ‘야간비행’탐과 임달화가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마주하면서 촬영한 사진으로 세 남자 배우의 미소가 인상적이다.

'야간비행'은 괴물 같은 학교에서 살아남고자 스스로 괴물이 돼 버린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중학교 시절 친구였던 용주(곽시양), 기웅(이재준), 기택 사이에 벌어지는 폭력과 배신, 방황 등을 통해 입시 경쟁, 인권교육 부재, 소수자 차별, 계급 문제 등 학교사회 시스템의 불균형을 깊이 있게 그려낸 '야간비행'은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파노라마에 공식 초청됐다.

또한 7일 진행되었던 ‘야간비행’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는 이송희일 감독과 두 주연배우 곽시양, 이재준이 참석해 언론과 관객들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후회하지 않아’, ‘백야’에 이어 베를린국제영화제와의 세 번째 만남을 이룬 이송희일 감독의 ‘야간비행’이 수상의 쾌거까지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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