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국내를 넘어 해외 영화제와 언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이미 AP통신, 월스트리트 저널 등 해외 유수의 언론을 포함한 전세계 100여 개의 언론이 대서특필한 바 있는 '또 하나의 약속'은 베를린영화제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제를 찾은 프로그래머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또 하나의 약속'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

관객들은 포스터를 보고 “베를린에서도 '또 하나의 약속'을 볼 수 있냐”는 질문은 물론, 해외 프로그래머들은 “이 영화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예정이다”라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독일의 한 프로그래머는 “이렇게 좋은 영화가 많이 상영될 기회를 얻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안타깝다. 꼭 잘되기를 바라겠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이 '또 하나의 약속'에 대해 보도해 주목을 받았다. 가디언은 실제 인물, 감독과의 인터뷰를 진행, '또 하나의 약속' 제작과정부터 영화의 의미까지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어 영국의 국제통신사 로이터통신에도 '또 하나의 약속'의 김태윤 감독과 실제인물 황상기씨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 진행을 마쳤으며, 프랑스 3대 일간지인 리베라시옹에서도 취재 요청이 들어온 상황이다.

한편 뜨거운 추천열풍을 이어가며 신드롬을 만들고 있는 2014년 최고의 화제작 '또 하나의 약속'은 지난 2월 6일 개봉, 절찬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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