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흥행 돌풍 속 개봉 5주차에도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등 연일 애니메이션을 넘어 외화의 새 역사를 수립하고 있는 '겨울왕국'이 역대 흥행 2위 '아이언맨3'(최종 9,001,309명)의 기록까지 오늘(17일) 제칠 전망이다.

이는 역대 외화 흥행 1위 '아바타'(최종 1,360만 명)과 같은 속도로, '겨울왕국' 흥행의 끝이 어디일지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국내 집계된 매출액만 6억 6천 4백만 달러로 미국을 제외, 전 세계 흥행 1위에 오르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 '겨울왕국'은 개봉 6주차에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 돌파라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수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겨울왕국'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9시, 국내시간 17일 오전 6시) 열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제71회 골든글로브, 제41회 애니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사상 최고의 애니메이션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월 2일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Let it go’의 히로인 이디나 멘젤이 축하 공연까지 예정되어 있어 전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