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명품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20일 개봉작 중 유일하게 개봉후 평점 9점대를 기록한 데 이어 뜨거운 극찬 릴레이로 온라인을 평정하는 등 돌아오는 주말,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흥행 가속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2012 씨네키드영화제 어린이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작품성은 물론 ‘슈렉’의 장광과 '겨울왕국' ‘안나’ 박지윤 성우의 품격이 다른 더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개봉과 동시에 만장일치 호평으로 개봉후 평점 9.37을 기록(2/21 기준, 네이버)하며 20일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달성했다.

이는 '폼페이: 최후의 날'(7.98), '찌라시: 위험한 소문'(7.78) 등 대형 블록버스터 뿐 아니라 토종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았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7.24), TV만화를 극장으로 옮긴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9.07) 그리고 아카데미 10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골든글로브 최다부문 수상의 '아메리칸 허슬'(8.59)보다도 높은 평점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후에도 9점대를 유지하는 것은 웰메이드 흥행작이 아니고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애니메이션 흥행작인 '겨울왕국'(9.22), '터보'(9.05), '에픽 : 숲속의 전설'(8.80) 보다도 높은 기록으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실감케 하고 있다.

여기에 동화를 원작으로 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더빙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뚱뚱하고 가난한 음악가 곰 어네스트와 화가가 꿈인 당돌한 꼬마 쥐 셀레스틴이 소중한 꿈을 지켜나가며 친구가 되어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스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지난 20일 개봉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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