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장혁이 영화 '가시'에서 여자들의 로망인 체육 선생 역으로 변신했다.

영화 '감기', '의뢰인'과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KBS 드라마 '추노' 등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장혁이 서스펜스 멜로 '가시'를 통해 섬세한 감성 연기를 펼친다.

이번 작품에서 학교 내 여학생들의 로망인 체육선생님 '준기'는 '영은'(조보아 분)의 거침없는 고백에 신선한 설렘을 느끼지만 이내 멈춰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밀어낼수록 더욱 집요해지는 ‘영은’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직면한다.

장혁은 영화 '가시'에서 종전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역할을 맡아 복잡한 심리와 급변하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완벽한 '준기'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장혁)에게 찾아온 겁없는 소녀(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가시'는 오는 4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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