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세계를 매혹시킨 비주얼 제왕 바즈 루어만 감독의 화려한 뮤지컬 로맨스 '물랑 루즈'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레미제라블'과 함께 기억되는 명작 '물랑 루즈'는 '로미오와 줄리엣', '위대한 개츠비'의 바즈 루어만 감독 작품으로, 그에게 ‘비주얼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주며 아카데미 영화제를 비롯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었던 작품이다.

1899년 파리를 배경으로 몽마르트르 언덕의 카바레 '물랑 루즈'에서 벌어지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위대한 사랑을 보여줄 '물랑 루즈'는 화려한 색감, 그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무대 장치, 강렬한 음악과 의상 그리고 군무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놀라움을 선사한다.

특히 모든 노래와 춤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열연한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의 환상적인 호흡은 그들의 리즈 시절 최고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레이디 마말레이드(Lady Marmalade)’,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 ‘유어 송(Your Song)’ 등 당대의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한 노래들 역시 '물랑 루즈'를 잊지 못할 명작으로 기억하기에 충분하다.

이렇듯 전 세계의 호응과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즈 루어만 감독의 '물랑 루즈'는 3월 다시 찾아오는 그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또 한 번 그 매혹적인 감각과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며 아낌없는 호평과 찬사를 받았던 '물랑 루즈'는 오는 4월17일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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