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김효진 주연의 2014년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무명인'이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무명인'은 죽은 아내로부터 걸려온 전화로 혼란에 빠진 한 남자가 사건의 진실을 쫓던 중 자신의 기억이 모두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무명인'에서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열연하는 인물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 이시가미 타케토 역.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의 생사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자신의 모든 기억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시가미 타케토 캐릭터를 극적이면서도 정교한 심리연기로 완벽하게 풀어냈다.

또한 자신의 뒤를 쫓는 정체 불명의 조직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펼쳐지는 고난이도의 액션 연기를 100%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내 김성수 감독은 물론 한일 양국 스태프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외모 속에 감춰진 남성미와 강렬함에 이끌려 니시지마 히데토시를 캐스팅 했다는 김성수 감독은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나의 모든 것을 활용해 달라’고 말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아주 빠른 시간 안에 의기투합 할 수 있었다"며 "그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배우다. '무명인'은 그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의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인간적이고 친절해서 촬영 내내 한국 스태프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국적을 떠나 우정을 나누며 찍은 영화이기에 그 느낌이 관객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매력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개봉을 앞둔 5월 20일 내한해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파격적인 스토리에 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김효진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무명인'은 5월 29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