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기대를 모은 '인 데어 스킨'이 오는 5월 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인 데어 스킨'은 딸을 사고로 잃은 후 소원해진 부부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시골별장을 찾은 한 가정이 낯선 ‘이웃’의 등장으로 파괴되는 섬뜩한 과정을 담은 스릴러물.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감독, 잡지 편집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제레미 파워 레김발 감독의 데뷔작으로 외부 침입자에 의해 평화롭던 한 중산층 가정이 파괴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리며 트리베카 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제 15회 전주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인 시네마에 초청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인 데어 스킨'의 포스터는 안락해야 할 집안의 쇼파에 나란히 앉은 세 가족의 불안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경직된 자세로 앉아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남자의 모습과 굳은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여자가 묘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가운데, 여자에게 의지해 몸을 웅크린 남자 아이의 모습은 이 가족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해 궁금증을 일으킨다.

여기에 ‘어느 날, 불쑥 찾아온 낯선 가족’ 이라는 카피가 낯선 상황에 대한 설명을 보태고, ‘5월, 누군가 당신의 삶을 노린다!’는 강렬한 카피가 어우러져 색다른 스릴러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헬보이'의 셀마 블레어, '마스터'의 조슈아 클로즈,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제임스 다시 등 인상적인 연기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가족’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예상치 못한 반전 스릴러를 예고하는 '인 데어 스킨'은 이달 말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