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그녀'가 개봉 8일차인 29일 8,379명을 동원하며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극장가 성수기를 맞아 금주에도 '끝까지 간다', '말레피센트' 등 새로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국내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한 가운데, 다양성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전체 박스오피스 6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그녀'는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개봉관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 몰이를 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개봉 전부터 2014년 아카데미시상식,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각본상을 휩쓸며 올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로 화제에 올랐던 '그녀'는 개봉 첫 날부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개봉일 스코어를 넘어 서며 강력한 흥행 돌풍을 예견했다.

여기에 감각적인 비주얼리스트인 스파이크 존즈와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인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에이미 아담스의 열연까지 더해져 올해 가장 독창적인 로맨스란 찬사가 이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영화계는 물론이고 음악계와 미술계, 패션계등 다양한 예술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영화에 대한 감상평과 추천평을 SNS로 올리면서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강력 추천평등은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은 물론이고 관객 만족도까지 입증해내며 흥행 돌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제 막 개봉 2주차로 접어든 '그녀'의 특급 흥행이 어디까지 계속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연일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그녀'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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