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나쁜 이웃들'이 7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헐리우드 대표 코미디 감독 니콜라스 스톨러가 연출을 맡아 역대급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쁜 이웃들'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전원마을에 가정을 꾸린 신혼부부의 옆집에 일생일대 최고의 파티를 준비하는 파티 동아리 ‘델타 싸이’의 섹시남들이 단체로 이사 오면서 시작된 이웃간의 골 때리는 전쟁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때는 잘나갔지만 지금은 갓 태어난 딸과 함께 평범한 가정을 꿈꾸는 ‘맥’과 ‘켈리’역에 헐리우드 코미디의 아이콘 세스 로건과 로즈 번이 맡아 두 사람의 케미 폭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헐리우드에서 최고의 섹시남으로 불리는 잭 에프론이 파티 동아리 ‘델타 싸이’의 회장으로 분하고, 헐리우드 코미디 영화의 단골 배우 데이브 프랑코, 크리스토퍼 민츠 플래스 등이 ‘델타 싸이’의 임원으로 나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북돋아 준다.

한때는 잘 나갔던 ‘쿨’한 척하지만, 이웃의 소음으로부터 사랑스런 딸의 수면을 사수하기 위한 딸바보 부부, 그리고 제대로 ‘핫’한 파티광 섹시남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두 이웃간의 소음 갈등 대처법은 개성강한 캐릭터들과 함께 상상초월 레전드급 대결로 단번에 관객들의 웃음코드를 자극한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옆집과의 전면 대결!’ 이라는 카피와 함께 악마의 이미지를 함께 담은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새벽까지’ '나쁜 이웃들'이라는 강렬한 제목으로 두 이웃의 살벌한 싸움을 예고한다.

또한 전투 태세를 갖춘 듯이 비장하게 서 있는 인물들의 모습 역시 시선을 끈다. 갓난아기를 앞에 안고서는 전투 태세를 취한 듯한 ‘딸바보 패밀리맨’ 세스 로건과 로즈 번의 비장한 모습을 통해 부부가 힘을 합쳐 ‘나쁜 이웃’에 어떻게 맞설 것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반면에 ‘파티광 섹시맨’을 대표하는 잭 에프론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기세등등한 모습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부부와의 격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결코 평범하지 않은 두 이웃간 대결의 승자는 과연 어느 집안이 될지 흥미진진한 싸움의 결과를 궁금케 한다.

한편 층간소음에 시달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상반기 최고의 코미디 영화 '나쁜 이웃들'은 오는 7월3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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