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6월18일 전국 극장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헐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다 가진 단 한 명의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그린 작품.

여배우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 줄 아는 '라 비 앙 로즈'의 올리비에 다한 감독과 현존하는 헐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니콜 키드먼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모나코, 벨기에, 이탈리아 등지에서 촬영된 황홀한 영상미와 팀 로스, 프랭크 란젤라, 파즈 베가 등 쟁쟁한 출연진의 연기력, 정교한 프로덕션 디자인, 완성도 높은 의상으로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편집과 상영 버전을 두고 감독 올리비에 다한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오랜 시간 논쟁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객과 평단의 시선을 모은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경우 실존 인물인 그레이스 켈리의 개인사와 그녀를 둘러싼 모나코 왕실, 프랑스의 정치적 상황 등이 묘사되어있어 극적 재미와 사실적 묘사에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의 상영 이후 다소 논란이 되었던 평가들도 프랑스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감독과 제작자가 약간의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이 역시 궁극적으로는 관객들을 만족시킬 만 한 좋은 영화를 내 놓기 위한 과정으로 봐야 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올리비에 다한 감독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언론시사회 이후 이어지는 호평으로 더욱 기대감을 고조되고 있는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오는 6월18일 개봉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