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심혜진-전노민 주연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영화 '왓니껴'가 한 장의 여행 사진 같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왓니껴'는 서로의 마음 속에 첫사랑으로 남아 있떤 두 남녀가 각자의 상처를 안은 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번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심혜진과 전노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이 영화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배경으로 우리가 그동안 잊고 지냈던 고향과 부모님 그리고 친구와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왓니껴'의 한 장면 한 장면은 대한민국에서 가을이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안동의 도산서원, 하회마을, 병산서원, 월영교 등 뛰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실제로 안동 여행을 떠난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묘사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어렸을 적 첫사랑이었던 심헤진과 전노민이 안동 최고의 명소 가운데 하나인 서부리 해맞이 공원 정자에서 안동호를 바라보며 데이트하는 모습을 담았다.

“수줍어서 말 못하는 그녀와의 첫사랑이 다시 시작된다!”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 첫사랑이었던 두 남녀가 각자 결혼 생활에 실패한 이후 재회해 두 번째 사랑을 이어나간다는 영화 내용을 잘 반영해 기대감을 안겨준다.

한편 영화 '왓니껴'는 7월 17일부터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8월 21일 개봉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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