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터키'가 환상 케미를 자랑하는 칠면조 특공대 '레지'와 '제이크'의 폭소유발자들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겁나 웃긴 칠면조 특공대의 식탁탈출 프로젝트 '터키'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칠면조가 특공대를 결성, 인간들이 칠면조 요리를 먹기 시작한 최초의 추수감사절(1621년)로 돌아가, 메인 요리를 바꾸기 위해 모험을 펼친다는 유쾌하고 발칙한 스토리의 애니메이션.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외모부터 표정, 행동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칠면조 특공대 레지와 제이크의 특징이 잘 드러나있다. 강동원도 울고 갈 시크함과 스마트한 지성의 소유자 레지는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된다는 사실을 알고 농장을 탈출하려던 유일한 칠면조.

운 좋게 추수감사절 ‘사면 칠면조’로 선택되어 팔자 좋은 칠면조로 거듭나지만 갑자기 나타난 제이크와 함께 얼떨결에 칠면조들을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시종일관 소심하고 겁 많은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뛰어난 두뇌와 사고력의 소유자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또 리더십의 소유자 제이크는 수 년간 혈혈단신으로 칠면조 특공대를 결성, 모든 칠면조들을 요리가 될 운명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똘끼충만한 돌+새로, 의욕과다 스타일의 행동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어린 시절, ‘위대한 칠면조’로부터 임무를 듣게 되면서 모두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큰 포부를 갖게 된 제이크의 모습은 보는 이의 관심을 한 눈에 끌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 넘치는 위풍당당한 모습이 돋보인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언밸런스한 이 둘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특급 액션과 배꼽 잡는 개그 등 환상적인 케미로 올 여름방학 수많은 애니메이션 속 코믹듀오의 파워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31일 개봉.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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