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13일 개봉해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어마어마한 로맨스 '안녕, 헤이즐'이 동시기 개봉한 '해무'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안녕, 헤이즐'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66,2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해무'를 제치고, '해적', '명량'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는 흥행 저력을 선보였다.

일일 관객수 또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개봉 11일차에도 불구하고 흥행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안녕, 헤이즐'은 이미 평일에도 관객 증가 추세를 보이며 박스오피스와 예매 순위에서 '익스펜더블3', '인보카머스', '더 기버: 기억전달자', '터널 3D' 등 최신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며 흥행 상승세를 예고한 바 있다.

개봉과 동시에 온라인과 SNS를 통한 폭발적인 입소문과 추천 열기로 개봉 2주차에 관객수와 예매율이 더욱 상승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안녕, 헤이즐'은 개봉 3주차인 차주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호주 등 총 1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안녕, 헤이즐'은 국내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 ‘헤이즐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화 개봉 이후 뉴욕타임즈,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안녕, 헤이즐'의 원작 도서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The Fault In Our Stars)'가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 주간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감미로운 선율의 OST 또한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석권하는 등 영화는 물론 원작 도서와 영화 음악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폭발적인 입소문과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흥행 상승세를 기록하며 연인,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이 극장을 찾고 있는 '안녕, 헤이즐'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재관람 열풍까지 일고 있어 로맨스 영화의 흥행 신화를 달성할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한편 영화 '안녕, 헤이즐'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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