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괴담이 웹툰으로 제작된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도심 번화가부터 골목까지 자리잡은 수만 개의 구멍, 맨홀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심장 쫄깃한 추격전을 다룬 영화 '맨홀'이 도심 괴담 공모전을 개최한다.

맨홀은 물론, 도심 속에서 벌어지는 괴담이라면 어떤 내용이든 응모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9월 1일부터 시작해 9월 10일까지 롯데엔터테인먼트, 새삭툰, 무비패밀리, 영화매니아 페이스북 페이지, 총 4 곳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인 수많은 ‘도심 괴담’ 중 가장 섬뜩한 괴담으로 뽑힌 단 한 편의 이야기는 9월 17일경 ‘도심 공포 웹툰’으로 재탄생되어 세상에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otteent.movi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맨홀'은 우리가 매일 밟고 다니는 맨홀. 그 속에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살고 있는 정체불명의 ‘그 놈’으로 분해 역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정경호와 맨홀 속으로 사라진 동생을 위해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맨홀로 뛰어든 언니로 분해 첫 스릴러 연기에 도전한 정유미, 그리고 맨홀로 빨려 들어간 누군가를 보고 ‘그 놈’의 타겟이 된 청각장애인 소녀 수정 역을 맡아 수화연기에 도전한 김새론까지, 캐스팅 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고립된 공간 속에서 벌이는 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은 오는 10월 전격 공개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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