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최은빈 객원기자] 이웃과 집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 '이웃사람'과 '숨바꼭질'의 뒤를 이을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이 오는 10월 개봉한다.

영화 '맨홀'은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도시의 일상적인 공간에 대한 시선을 바꾸면서 시작된다.

서울의 한 동네, 6개월 간 10여 명이 넘게 사라지는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해 좀처럼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 가운데, 인적이 드문 골목 맨홀 뚜껑에서 머리카락과 핏자국, 그리고 구두가 발견된다. 길 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람들.

'맨홀'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장악한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생존 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출연하는 영화 '맨홀'은 오는 10월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JTN 최은빈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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