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과 더불어 치앙시우청 감독의 내한을 확정했다.

여성 감독과 일본 최고의 여배우들이 선사하는 섬세한 힐링무비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은 한국, 대만, 일본 합작 영화로 '8일째 매미'로 제35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나가사쿠 히로미와 '주온 : 끝의 시작'에 출연한 라이징 스타 사사키 노조미가 출연해 화제다.

뿐만 아니라 대만 출신 여성감독 치앙시우청이 메가폰을 잡아 주목을 받고 있다.

치앙시우청 감독은 '하나 그리고 둘'로 제26회 LA 비평가 협회상과 제53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에드워드 양감독과 2005년 영화 '쓰리 트암즈'로 42회 금마장 최우수대만영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제자.

이런 치앙시우청 감독의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은 세계 곳곳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은 '사방치기 놀이'(2008) 이후 6년만의 선보이는 두 번째 단독 연출작이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서 초청 상영되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은 이시카와 현의 노토 반도의 가을 절경을 배경으로 일본의 여성 배우 나가사쿠 히로미와 사사키 노조미의 호흡, 거장 감독들 밑에서 영화를 배운 여성 감독 치앙시우청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치앙시우청 감독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내한이 확정, GV를 개최해 많은 팬들과 직접 만남을 가질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은 내달 2일부터 개최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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