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평범한 가족의 특별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 '이별까지 7일'이 뜨거운 감동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별까지 7일'은 죽음을 앞두고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남은 가족들의 간절한 일주일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엄마와의 이별까지 남은 7일 동안 과연 가족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결말을 궁금하게 한다.

'이별까지 7일'을 연출한 이시이 유야 감독은 전작 '행복한 사전'으로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각본상, 남우주연상, 우수작품상 등 주요부문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상 일본 대표 작품으로 선정될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때문에 이시이 유야 감독은 섬세한 연출과 깊은 감성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뒤를 잇는, 명실상부 현재 일본 최고의 젊은 거장으로 일컫는다.

이번 영화는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맞닥뜨리고서야 비로소 그들이 진정한 가족이 되는 7일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그려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동경가족'을 이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쩡이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되며 올해 영화제 상영작 중 기대작임을 입증한 영화 '이별까지 7일'은 2014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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