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박해일의 완벽한 호흡으로 기대감 UP

[JTN뉴스 윤보라 기자]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 '나의 독재자'가 개봉을 하루 앞둔 10월 29일 예매 사이트 Yes24, 티켓링크를 비롯해 네이버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하는 니콜 키드먼 주연의 '내가 잠들기 전에'를 비롯 기존의 흥행 순항 중인 작품인 '나를 찾아줘', '우리는 형제입니다' 등을 제친 것으로 눈길을 끈다.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신선한 소재와 내용으로 주목 받는 '나의 독재자'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설경구-박해일의 폭발적인 연기와 특별한 부자(父子)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하장사마돈나', '김씨표류기' 이해준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김일성 대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티브로 한 신선한 설정, 여기에 아버지와 아들로 만난 두 배우 설경구-박해일의 특별한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의 독재자'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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