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빌리' 꿈꾸는 선화예술학교 학생들 및 다양한 분야의 관객들과 함께

[JTN뉴스 윤보라 기자] 전 세계를 전율시킨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공연 실황을 담은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가 제 2의 ‘빌리’를 꿈꾸는 선화예술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관객들과 함께 한 일반시사회를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는 어려운 주변환경 속에서도 발레리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 소년 ‘빌리’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실황 무비.

최근 개최된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의 시사회에는 특별히 주인공 ‘빌리’와 마찬가지로 무용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선화예술학교 학생들이 함께 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시사회에는 지난 2010년 국내에서도 막이 올랐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던 대한민국 1대 ‘빌리’이자 실제 ‘빌리’와도 같이 선화예술학교에 재학하며 무용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김세용 군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기도 했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선화예술학교 학생들은 상영이 시작되자 여느 관객들보다 ‘빌리’의 아름다운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상영이 모두 끝난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되새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감동적이었다”, “어린 ‘빌리’와 성인 ‘빌리’가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등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제 2의 ‘빌리’를 꿈꾸는 선화예술학교 학생들뿐만이 아닌 공연, 예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관객들과 함께한 시사회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뮤지컬, 공연을 전공하는 서울예술전문학교 재학생 초청 시사회를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영국문화원, 공연전문 온라인 사이트 스테이지톡 등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통하여 평소 공연, 예술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던 관객들에게 금세기 최고의 뮤지컬로 꼽히는 ‘빌리 엘리어트’의 런던 오리지널 공연 실황을 개봉에 앞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시사회를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진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의 뜨겁고도 생생한 감동에 매료된 관객들은 상영이 끝난 후 극찬과 박수세례로 열렬한 반응을 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는 오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