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폴리오 작가들과 함께한 '무드 인디고' 챌린지!

[JTN뉴스 윤보라 기자] 미셸 공드리 감독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비주얼로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무드 인디고'가 영화 속 다양한 감성을 담아낸 일러스트 작가들의 아트포스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무드 인디고'는 미셸 공드리 감독만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비주얼로 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활동에 영감을 전달하며 다양한 아트포스터 작업을 이끌어낸 것에 이어 국내 일러스트 작가들에게도 다양한 영감을 선사하기 위해 '무드 인디고' 챌린지를 개최했다.

시사회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일러스트 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번 챌린지는 100여 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감성으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그라폴리오 챌린지 페이지 (http://www.grafolio.com/challenge/88)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중 그라폴리오 작가 타그트라움 (www.grafolio.com/tagtraum208), Buri (www.grafolio.com/_buri), klucystudio (www.grafolio.com/klucystudio), 김호 (www.grafolio.com/milkbear_) 작가의 작품들이 지난 11월 26일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타그트라움 작가는 제10회 부산 불꽃 축제 포스터 공모전, 버츠비 나일론 아트프로젝트, 바비브라운 프리티파워풀 공모전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향수 브랜드 조말론의 VIP 패키지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다.

klucystudio 작가는 이효리, 스윗소로우, 레이디스 코드의 앨범 디자인과 의류 브랜드 Beyond Closet의 Patch Dog Series 등 그동안 음악, 패션 관련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호 작가는 단편영화 '현재에 산다', '브라자'의 포스터를 디자인했으며, '족구왕', '로얄테넌바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의 아트포스터를 선보이며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들뿐 아니라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떠오르는 신인 작가 Buri의 작품이 함께 선정됐다.

'무드 인디고' 챌린지 우승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앞으로 엽서 등으로 제작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영화의 감성과 비주얼을 자극하는 일러스트 포스터와 스페셜 테마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무드 인디고'는 오는 12월 11일 개봉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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