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말 국내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2014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포함한 3관왕 수상, 전세계 30여개국의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해외 언론의 만장일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트라이브'가 오는 1월말 국내 개봉한다.

영화 '트라이브'는 기숙 학교 안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가 학교를 휘어잡고 있는 조직(The Tribe)안에서 겪게 되는 '사랑'과 '증오'에 대한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담아낸 작품.

단편영화 2편이 연달아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되며 주목할만한 신예로 떠오른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은 '트라이브'에 연기 경험이 전무한 실제 청각장애인을 캐스팅해 리얼하고 독보적인 연기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트라이브'는 지금까지의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대사, 자막, 음악이 없는 파격적인 설정을 취함으로써 관객들의 시선에 따라 영화를 해석하게 되는 가장 원초적이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트라이브'를 관람한 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영화”라고 극찬했으며, 런던국제영화제 시상을 맡은 '케빈에 대하여' 프로듀서 뤽 뢰그는 “모든 경쟁작 중 가장 독창적이고 파워풀하다. 슬라보슈비츠키는 작가이자 감독으로서 대담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 영화계에 각인시켰다”며 뜨거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전세계 유력 언론과 평단의 열광적 지지가 끊이지 않고 있어 '트라이브'의 국내 개봉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파격적인 설정과 독창적인 연출, 배우들의 독보적인 연기로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화제작,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완전 새로운 영화 '트라이브'는 오는 1월 말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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