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유력 수상 후보로 주목

[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72회 골든 글로브와 제21회 미국 배우 조합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제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주연상과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와일드'에서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과 주연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와일드'는 삶의 유일한 희망이자 버팀목이었던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인생을 포기한 채 고통 속에서 살아가던 셰릴 스트레이드(리즈 위더스푼)가 슬픔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의 공간,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로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헐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극 중 주인공 '셰릴 스트레이드' 역을 맡은 리즈 위더스푼은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린 삶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험난한 길에 오른 그녀의 절박함과 엄마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까지 고스란히 전하며 가슴 깊이 파고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

실존 인물인 셰릴 스트레이드의 실화를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혼신의 열연을 펼친 그녀는 평단으로부터 ‘생애 최고의 연기’라 극찬을 받으며 제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제21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데 이어 2015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한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영화 '와일드'의 원작인 셰릴 스트레이드의 자서전 '와일드'를 보고 단번에 제작을 결정한 리즈 위더스푼은 직접 주연까지 맡을 만큼 제작자로서, 또 배우로서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 그녀의 필모그래피의 한 획을 그을 이번 작품 '와일드'에 또 한번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6년 '앙코르'로 제78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금발이 너무해', '디스 민즈 워'등 매 작품마다 팔색조의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은 리즈 위더스푼이 '와일드'에서는 어떤 명연기를 펼칠지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2015년 첫 감동 실화 '와일드'를 향한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와일드'는 오는 2015년 1월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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