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설정과 독창적인 연출로 네티즌 시선 집중

[JTN뉴스 윤보라 기자] 2014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포함한 3관왕 석권, 전세계 30여 개국의 유수영화제를 휩쓴 화제작 '트라이브'가 무삭제, 무편집 버전으로 1월 29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예고편을 공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트라이브'는 기숙 학교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가 학교를 휘어잡고 있는 조직(The Tribe)안에서 겪게 되는 '사랑'과 '증오'에 대한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담아낸 작품.

단 두 편의 단편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잇따라 노미네이트되고 첫 장편영화 '트라이브'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거머쥔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은 전세계 30여 개국의 유수영화제 초청 및 수상을 이어가며 거장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트라이브' 예고편은 롱테이크로 연결되는 빼어난 촬영과 독특한 미장센은 물론 대사, 자막, 음악이 없는 파격적 설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 영화는 대사도 자막도 없다. 하지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 사랑 그리고… 증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라는 카피가 등장, 영화 '트라이브'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설정을 취한 완전히 새로운 영화임을 알리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어떤 ‘말’보다 더욱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트라이브'는 오는 1월 29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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