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및 3관왕 수상작

[JTN뉴스 윤보라 기자] 2014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수상, 전세계 30여 개국의 유수영화제를 휩쓸며 개봉 전부터 일찍이 화제를 불러모은 영화 '트라이브'가 오늘(29일) 드디어 개봉한다.

국내 개봉을 확정한 이후 예고편 조회수 100만을 기록하는 등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트라이브'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올 겨울 필견작으로 손꼽혀왔다.

영화 '트라이브'는 대사, 자막, 음악이 없이 수화로 모든 스토리가 진행되어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해석이 가능한 파격적인 설정, 연기 경험이 전무한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들의 스크린을 압도하는 생생한 연기, 단편영화 두 편이 잇따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할만한 신예로 떠오른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의 영민하고 독창적인 연출이 만나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특히 해외에 이어 국내 언론과 평단까지 사로잡은 '트라이브'가 보여줄 흥행 저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영화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전율을 선사할 영화 '트라이브'는 오늘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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