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우치' 60만 돌파…'아바타' 위협
영화 '전우치'가 개봉 초반 흥행세를 보이며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위협

강동원·임수정 주연의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 제작 ㈜영화사 집)가 개봉 초반 흥행세를 보이며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를 위협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우치'는 24일까지 전국관객 67만 3281명을 기록했다. 22일 전야 상영을 포함해 23일 개봉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이틀 동안 6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선 결과. 이로써 '전우치'는 '아바타'에 이어 흥행 2위로 뛰어올랐다.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24일까지 291만 4603명을 기록해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흥행세는 '아바타'가 더 빠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전우치'도 초반 강세를 보이며 선전중이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전우치'는 120억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영화로 연말 극장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대적할 만한 유일한 한국 영화로 꼽히고 있다.
JTN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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