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조선의 천재 음악가 ‘박연’의 운명적 생애를 담은 영화 '연악: 나의 운명'의 송민경이 아리따운 가야금 명인 ‘백아’ 역으로 단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악: 나의 운명'은 조선 초기, 대왕 세종의 어명을 받고 조선 음률의 기준을 다시 세우기 위해 운명을 걸었던 천재 음악가 난계 ‘박연’의 생애와 사랑을 다룬 사극 영화.

2012년 발라드 걸그룹 ‘더 씨야’의 리더로 데뷔한 송민경은 MBC 예능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하여 풍성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트롯계의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현재도 트로트 싱글 ‘큰 거 온다’ 발매, 유튜브 개인 채널 ‘송민경 sugar girl’, BBS 라디오 ‘송민경의 아무튼 트로트’ 등을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더불어, 그녀는 2013년 KBS2 인기 드라마 [비밀]에서 재벌가 막내딸 ‘민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영화 '소리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송민경은 '연악: 나의 운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악: 나의 운명'의 ‘백아’는 조선의 조화로운 소리의 기준을 만들기 위해 운명을 건 천재 음악가 ‘박연’을 연모하는 인물이다. ‘백아’ 역을 맡은 송민경은 밝은 미소 뒤에 애절한 사랑을 품고 있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했다. 더불어 그녀는 출연진 인터뷰에서 “가야금 명인인 ‘백아’ 역을 위해 직접 가야금을 배우러 다니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라고 밝히며 싱크로율 높은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송민경은 '연악: 나의 운명'의 OST ‘나의 운명’ 녹음에 직접 참여하며 그녀만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종과 함께한 조선의 천재 음악가 ‘박연’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악: 나의 운명'은 오는 8월 10일 개봉하여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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