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박하선, 김남희 주연의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7월 25일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고 폴란드 바르샤바로 떠난 ‘명지’와 같은 사고로 동생을 잃은 ‘지은’, 단짝 친구와 이별한 ‘해수’가 상처를 어루만지고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한국 영화로는 7년 만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영화는 역대 최연소 이상문학상 수상자이자 특유의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프랑스여자'를 통해 한국 예술 영화의 대표주자로 주목받은 김희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김희정 감독만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완성된 영화에 대해 원작자인 김애란 작가는 “애도를 서두르지 않고, 화해를 꾸며내지도 않으며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묻는 영화” 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베테랑 배우 박하선, 김남희, 전석호가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한국 영화계 루키 문우진, 정민주, 김정철이 성인 배우들 못지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상실의 아픔 속에서 치유를 향해 나아가는 남겨진 이들의 모습은 “상실의 시대, 마음이 향할 곳의 좌표를 찍어주는 소중한 영화”(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 “절망의 얼룩이 생의 의지로 다시 돌아서는 순간의, 귀하고 눈물겨운 마음에 대하여”(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와 같은 극찬을 이끌어내며 언론과 평단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장면 하나하나, 박하선 배우의 작은 표정 변화까지도 잔잔하게 마음에 남아 박힙니다. 꼭 그 여운을 느껴보시길!”(네이버_sh******), “잔잔하면서 뭉클하네요. 감동적이었습니다.” (CGV_프*), “극 중 동생을 잃은 ‘지은’의 솔직 담백한 편지 속 내용은 과거의 슬픔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내 마음에도 치유와 감동을 주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네이버_bn******) 등 관객들에게도 묵직한 울림과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긴 여운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올여름 다정한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한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IPTV(KT GENIE TV, SK B tv, LG U+TV), 홈초이스, U+모바일 tv, 구글 플레이, Wavve, TVING,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 KT skylife,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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