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조선의 소리를 위해 운명을 걸었던 천재 음악가 ‘박연’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악: 나의 운명'이 주인공 ‘백아’ 역을 맡은 송민경이 직접 녹음한 OST ‘나의 운명’의 뮤직 예고편을 공개했다. 

세종대왕의 어명을 받고 조선의 조화로운 기준 음률을 다시 세우기 위해 운명을 걸었던 천재 음악가 ‘박연’의 위대한 역사를 담은 영화 '연악: 나의 운명'이 송민경이 직접 부른 영화 OST ‘나의 운명’을 ‘박연’과 ‘백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담아낸 뮤직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 예고편은 각기 다른 운명의 기로에 서 있는 ‘박연’과 ‘백아’의 가슴 아픈 로맨스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산기슭에서 우연히 마주친 ‘박연’과 ‘백아’가 서로에게 이끌린 장면은 시작부터 두 사람의 운명적 사랑을 예고한다. 이어서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박연’을 연모하는 ‘백아’의 모습과 조선의 기준 음률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그녀의 마음을 외면하는 ‘박연’의 모습이 대조되어, 앞으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악: 나의 운명' OST ‘나의 운명’은 ‘백아’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박연’의 모습을 차디찬 가을 연못에 비유한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송민경의 풍성한 가창력과 어우러져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천재 음악가 ‘박연’의 연인, ‘백아’의 애절한 마음이 담긴 뮤직 예고편을 공개하여 기대를 높이는 영화 '연악: 나의 운명'은 8월 10일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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