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올여름 가장 뜨겁게 타오를 북유럽 메가히트 재난 블록버스터 '더 버닝 씨'가 8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8월 개봉을 확정한 '더 버닝 씨'는 노르웨이 천만 달러 흥행작 '더 웨이브'(2015), '더 퀘이크: 오슬로 대지진'(2018)에 이은 북유럽 메가히트 재난 블록버스터 3부작의 완결편으로 한국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북유럽 개봉 당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견줄 만한 기념비적인 에코 스릴러 재난 영화의 탄생” (Film Inquiry)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는 '해시태그 시그네'(2022)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북유럽 라이징 스타 크리스틴 쿠야트 소프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구현하기 어렵다는 바다를 끝내주게 보여준다. 시각효과가 인상적인 작품”(Guardian)과 같은 호평과 함께 2022 노르웨이국제영화제 아만다상 시각효과상 수상이 이어지는 등 해외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쟁취한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우선, 석유와 가스가 가득한 북유럽 해양 한가운데 폭발과 함께 시추탑이 붕괴되는 사고로 검은 연기가 무섭게 타오르는 불타는 바다가 눈길을 끈다. 그 아래 바닷속에 갇힌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홀로 바다에 몸을 던진 주인공 ‘소피아’와 생존을 위한 간절한 숨과 함께 떠오르는 듯한 “불타는 바닷속 사상 최악의 재앙이 다가온다!”라는 카피는, 대규모 해저 산사태의 전조 증상들로 인해 벌어지게 될 엄청난 재난 상황을 암시하며 긴박함과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북유럽 해양의 차가운 바닷속을 잠수하며 열정적인 수색을 펼치는 ‘소피아’가 과연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북유럽 메가히트 재난 블록버스터 '더 버닝 씨'는 8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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