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올여름 가장 뜨겁게 타오를 북유럽 메가히트 재난 블록버스터 '더 버닝 씨'가 8월 23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해 유전 한가운데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현장을 포착, 불타는 바다 위 살아남은 생존자를 구출하기 위해 사고 현장 위로 날아드는 헬기들이 긴박감을 더한다. 검은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불타는 바닷속에 갇힌 생존자를 구출하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폭발 사고와 함께 바닷속으로 무너지는 시추탑 아래 갇힌 생존자를 구출하여 아들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대규모 해저 산사태의 전조증상으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바닷속에 갇힌 실종자를 수색하는 임무에 투입된 수중 로봇 원격 조종사 ‘소피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석유와 가스가 가득한 북유럽 해양,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폭발사고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 노르웨이 정부는 수백 개의 유정을 폐쇄하며 바다 위의 모든 인부들을 대피시킨다. 그러나 아직 탈출하지 못한 소피아의 연인 ‘스티앙’은 바닷속에 갇히게 되고, ‘소피아’는 검은 연기와 함께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바다 위의 불길로부터 ‘스티앙’을 구출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닷속으로 뛰어든다. “불타는 바닷속 반드시 탈출하라!”라는 카피와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크리스틴 쿠야트 소프의 열연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역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태로 손꼽히는 딥워터 호라이즌 폭발사고로부터 착안한 '더 버닝 씨'는 노르웨이 천만 달러 흥행작 '더 웨이브'(2015), '더 퀘이크: 오슬로 대지진'(2018)을 잇는 북유럽 메가히트 재난 블록버스터 3부작의 완결편. 국내에서는 '해시태그 시그네'(2022)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북유럽 라이징 스타 크리스틴 쿠야트 소프가 강렬한 존재감으로 열연하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북유럽 개봉 당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견줄 만한 기념비적인 에코 스릴러 재난 영화의 탄생”(Film Inquiry), “구현하기 어렵다는 바다를 끝내주게 보여준다. 시각효과가 인상적인 작품”(Guardian), “재난영화란 이런 거지. 새롭고 혁신적이다”(Nightmarish Conjurings), “내가 본 재난영화 중에서 단연 최고” (Jackie K. Cooper) 등의 극찬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쟁취한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 가장 뜨겁게 타오를 북유럽 메가히트 재난 블록버스터 '더 버닝 씨'는 8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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