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9월 개봉 예정인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가 반전과 혼전의 연속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보스턴국제영화제 최고 스토리상을 수상한 영화답게 예고편만으로도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폭로’의 메인 예고편은 본드 살인이라는 희대의 사건 현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범행의 시인과 부인 반복하는 피고인과 진실을 파헤치는 변호인의 등장이 갈등을 예고한다. 피고인을 의심하는 검사와 유죄를 확신하는 경찰에 맞서 변호인은 무죄를 입증하려 하지만, 사건 당일 피고인의 비밀스러운 행적으로 위기에 몰린다.

영화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다. 사실을 밝히려는 열정 넘치는 변호인과 진실을 감추려는 피고인의 대립 사이에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는 결말의 순간까지 반전을 거듭한다. 20여 년간 법조계에서 활동한 현직 변호사인 홍용호 감독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각본과 연출을 맡아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은 스토리를 완성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강민혁이 신출내기 국선변호인 역으로 분해 냉철한 캐릭터를 열연한다. 무고한 듯 은밀한 피고인 역은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낮과 달’ 등 예술영화의 보석 같은 배우 유다인이 맡았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드는 공상아와 드라마 ‘진검승부’, ‘스물다섯 스물하나’, ‘오월의 청춘’의 주보영 등이 완성도를 높였다.

범죄 스릴러 마니아들을 저격할 영화 ‘폭로’는 9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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