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이탈리아 최고 권위 문학상 ‘스트레가상’과 프랑스 3대 문학상 ‘메디치상’ 수상에 빛나는 파올로 코녜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여덟 개의 산'이 개봉주 추가 GV를 확정하며 눈길을 끈다. 

'여덟 개의 산'은 이탈리아 알프스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 ‘피에트로’와 ‘브루노’의 눈부신 우정과 재회를 담은 드라마이다.

먼저, 9월 22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오후 7시 상영 후 김금희 작가와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하는 '여덟 개의 산' 라이브러리톡이 진행된다. 김승옥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소설 ‘경애의 마음’,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등으로 미묘한 관계와 감정의 파동을 그려온 김금희 작가가 영화에 관해 들려줄 이야기는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9월 23일에는 더숲 아트시네마에서 오후 6시 20분 상영 후 ‘이상용의 씨네모어’ 프로그램을 통해 '여덟 개의 산'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진행을 맡은 이상용 평론가는 “인간과 자연을 연결하면서도 고립시키는 섬세한 풍경의 묘사와 침묵의 언어를 보여주는 영화" 라는 극찬을 선사, 압도적 영상미와 서정적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해설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9월 24일에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오후 2시 상영 후 민용근 감독과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하는 라이브러리톡이 진행된다. 최근작 '소울메이트'를 통해 두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민용근 감독이 바라보는 '여덟 개의 산' 속 ‘피에트로’와 ‘브루노’의 우정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급 조합의 GV 라인업을 공개하며 눈길을 끄는 '여덟 개의 산'은 9월 20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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