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미 비포 유' 에밀리아 클라크, '닥터 스트레인지' 추이텔 에지오포가 주연을 맡은 화제의 영화 '팟 제너레이션'이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주목을 모은다.

'팟 제너레이션'은 기술이 자연을 능가하게 된 가까운 미래, 인공 자궁인 ‘팟’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감행하기로 한 신혼부부의 상상 초월 ‘부모 되기’ 여정을 담은 SF 코미디. 

'영혼을 빌려드립니다'와 '마담 보바리'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한 소피 바르트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인공 자궁으로 임신과 출산이 편리하고 평등한 경험이 되었다는 참신하면서도 도발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왕좌의 게임], '미 비포 유'의 에밀리아 클라크, '노예 12년', '닥터 스트레인지'의 추이텔 에지오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제39회 선댄스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소피 바르트 감독이 ‘알프레드 P. 슬로안 상(Alfred P. Sloan Feature Film Prize)’을 수상하고,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초청돼 전 회차를 빠르게 매진시키며 국내에서도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팟 제너레이션'의 메인 예고편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주얼과 미장센으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인공 자궁 ‘팟’ 임신과 출산으로 가족 관계에 큰 변화를 앞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레이철’(에밀리아 클라크)가 자궁 센터에 자리가 났다는 연락을 받으며 시작하는 예고편은 자연 임신을 원하는 ‘앨비’(추이텔 에지오포)가 ‘레이철’의 설득 끝에 ‘팟’ 임신을 해보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후 ‘앨비’가 ‘팟’ 속 아이와 유대감을 느끼는데 자신은 그러지 못해 불안해하는 ‘레이철’의 모습과 함께, 아이를 자연을 떠나 키우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어디론가 떠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비추며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영상 속에는 “다가올 세상의 신호탄이 될 영화”(The Film Stage), “지금 가장 시의적절한 영화!”(DISCUSSING FLIM), “질문을 던지는 작품”(SCREEN RANT), “눈을 뗄 수 없다”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감성으로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SF 코미디 '팟 제너레이션'은 오는 10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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