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10월 18일 개봉하는 영화 ‘달리랜드’에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벤 킹슬리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크리스토퍼 브리니가 Z세대에게 사랑받는 ‘잇 보이’로서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달리랜드’는 괴짜 예술가 달리의 광팬인 미술학도 제임스의 시선을 따라 진짜 얼굴을 드러내는 달리랜드의 비밀을 그린 달리 코미디다. 크리스토퍼 브리니는 살바도르 달리를 존경하는 열혈 팬이자 조수인 제임스 역으로 등장해 극 중 나오는 대사처럼 ‘천사 같은 외모’로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미국 매거진이 선정한 Z세대 ‘잇 보이’(It Boy)에 선정돼 글로벌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빛냈다.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최고 10대 매거진 J-14가 “Z세대의 킹 ‘잇 보이’ 인증 목록: 뷔, 티모시 샬라메, 크리스토퍼 브리니 등”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패션, 뷰티,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영향력이 있는 셀럽 8명을 발표했다. 매체는 “1997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 즉 Z세대가 자신들의 ‘잇 보이’들에게 왕관을 수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크리스토퍼 브리니와 BTS 뷔, 티모시 샬라메를 함께 거론해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달리랜드’는 20세기 초현실주의의 아이콘이자, 길게 뻗은 콧수염과 흘러내리는 시계가 트레이드 마크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생애를 통해 화려함 뒤에 감춰져 있던 예술 상류층의 비밀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괴짜 예술가 달리와 괴랄한 뮤즈 갈라의 러브 스토리와 더불어 달리의 조수로 일하게 된 ‘성덕’ 열혈 팬 제임스의 시선을 따라 달리의 인간적인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달리랜드’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최고의 캐릭터를 선보이는 배우 벤 킹슬리가 살바도르 달리 역을, 명배우 바바라 수코바가 그의 뮤즈 갈라 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 ‘나는 앤디 워홀을 쏘았다’와 넷플릭스 시리즈 ‘그레이스’를 만든 할리우드 대표 여성감독 메리 해론이 연출을 맡아 2022년 토론토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되었다.

Z세대를 사로잡은 배우 크리스토퍼 브리니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탐구할 영화 ‘달리랜드’는 10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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