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11월 개봉을 확정지은 애니메이션 '금의 나라 물의 나라'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금의 나라 물의 나라'는 금의 나라 공주 ‘사라’와 물의 나라 건축가 ‘나란바야르’가 가짜 부부행세를 하며, 100년간 원수로 지낸 두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로맨스 판타지 애니메이션.

'금의 나라 물의 나라'는 오는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가장 인기있는 섹션인 스페셜 스크리닝에 초청되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와타나베 코토노’ 감독이 페스티벌 내 내한을 확정해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의 나라 물의 나라'는 일본의 권위있는 만화 대상인 『이 만화가 대단해!(このマンガがすごい!)』 최초 2회 수상 작가인 ‘이와모토 나오’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출간 5년 만에 애니메이션화가 된 '금의 나라 물의 나라'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등으로 흥행성과 실력을 입증해온 애니메이션의 명가 ‘매드하우스’가 제작했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국내에서도 팬덤을 보유한 일본의 국민 첫사랑 ‘하마베 미나미’가 금의 나라 공주 ‘사라’를,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큰 사랑을 받은 ‘카쿠 켄토’가 물의 나라 건축가 ‘나란바야르’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황금빛으로 가득한 ‘금의 나라’ 도시 전경을 배경으로 두 주인공 ‘사라’와 ‘나란바야르’의 극적인 한 순간을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시선을 잡아끄는 황홀한 광경은 큰 스크린에서 맛볼 수 있는 '금의 나라 물의 나라'의 압도적 영상미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 여기에 ‘나라의 운명을 바꾼 두 사람의 작은 거짓말’이란 카피는 적국 관계지만 가짜 부부 행세를 시작한 ‘사라’와 ‘나란바야르’가 만들어갈 예측불가능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는 '금의 나라 물의 나라'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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