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방송국 창고에서 발견된 30년 전 카세트테이프 속 한 소녀의 기이한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저주의 노래를 담은 미스터리 호러 '사나: 저주의 아이'가 개봉 9일만에 전국 누적 관객수 5만명을 돌파했다.

전세계를 떨게 했던 '주온'의 공포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사나: 저주의 아이'는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누적 관객수 5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레전드 공포 영화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주온'을 통해 일본 공포 영화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토시오’가 귀환해 ‘사나’와 함께 완성하는 섬뜩한 저주와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기이한 멜로디, 상영관 속 비명이 난무했던 ‘사나’ 엄마의 등장 등 영화 관람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은 ‘사나’의 여운을 느끼며 “심장이 막 쪼이고 실눈 뜨면서 입틀막하고 봤는데 역시 필관필수!”(인스타그램 jjo****), “사나 저주의 아이를 2번 보고 왔어요 정말 만족했습니다”(인스타그램 titan******), “공포 영화는 마지막에 몰아치는데 사나도 마지막에 후덜덜” (인스타그램 jhs***) 등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관람기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달구고 있다.

관객들이 ‘사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ARS 이벤트는 하루 최고 5천통, 누적 10만통을 넘기는 열기가 계속되며 개봉 이후에도 더욱 높아진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CGV 골든에그지수는 개봉 2주차에 수치가 더 높아지고 있으며, 연령별 예매 분포 역시 10대를 포함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공포 영화를 주로 관람하는 10대와 20대뿐 아니라 '주온'의 충격적 공포를 기억하는 30대~50대 관객들의 극장 관람까지 계속되는 등 개봉 2주차 주말 흥행 성적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으로 흥행 열풍을 이끌어 갈 미스터리 호러 '사나: 저주의 아이'는 전국 CGV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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