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용감한 시민'이 참는 것이 특기인 직장인 ‘소시민’에게 공감하는 직장인 공감 이벤트가 화제를 얻고 있다.

영화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소시민’은 한때 복싱 기대주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복싱을 그만두고 정교사를 목표로 근면 성실하게 직장을 다니는 기간제 교사이다. 불 같은 성격도, 강한 주먹도 정교사가 되는 그 날을 위해 잠시 접어 둔 ‘소시민’은 동료 교사들의 일을 내 일처럼 해주고 윗사람 기분도 살피면서 직장 생활을 해나간다. 

직장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소시민’의 일상을 바탕으로 비록 소심한 직장인이지만 회사에서 용감해지는 순간을 공유하는 댓글 이벤트가 진행되어 열띤 참여를 일으키고 있다. 

‘직장내일’ 인스타그램에서 10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다양한 직장인들의 용감한 행동을 엿볼 수 있다. “여름 휴가 일정 작성할 때 누구보다 빠르게 좋은 날 선점!!”(h*******), “상사분이 커피사주실 때 팀원분들 아아 나는 스벅 신상음료 시키기ㅎ”(m******), “퇴근시간: (속마음)상 사는 앉아있지만! 난 집에 간다~~ (행동)부장님~ 집에 일이 있어서 죄송한데.. 먼저 가보겠습니다”(s********), “굿즈 만들었는데 선임이랑 취향 차이로 의견 갈릴 때… 한 번 더 내 취향 말해보기… “(m**********) 등 소소하지만 공감되는 행동들이 연이어 올라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직장인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시민’이 선 넘는 빌런 ‘한수강’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영화 '용감한 시민'은 오는 10월 25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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