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임신중지권’에 대해 뜨거운 화두를 던지는 영화 '앵그리 애니'가 특별한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릴레이 GV를 확정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개봉 당일인 11월 1일에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의 나영 대표와 성·재생산 건강 전문의원 ‘색다른의원’ 최예훈 원장의 시네마톡이 진행된다. 

1970년대 MLAC의 활동을 배경으로 하는 '앵그리 애니'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는 도서 『선택 - 낙태죄 폐지를 위한 연대의 이야기』 (데지레 프라피에, 알랭 프라피에 글, 그림 | 이세진 옮김 | 나영 해제 | 위즈덤하우스)의 해제를 쓴 바 있는 나영 대표의 참석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다음 날인 11월 2일(목)에는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믿고 듣는 정성일 평론가의 스페셜 GV가 진행된다. 영화적 관점은 물론, 역사적, 사회적 현상에 날카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정성일 평론가의 GV에 씨네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7일에는 이다혜 기자 진행으로 페미니즘 출판사 봄알람 이두루 대표가 참석하는 시네마톡이 진행된다. 『유럽 낙태 여행』 (우유니, 이두루, 이민경, 정혜윤 지음 | 봄알람) 작업을 위해 프랑스 포함 유럽의 5개국을 돌아본 이두루 대표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봉 2주차 11월 10일(금)에는 김소미 기자 진행으로 여성을 위한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세이브(SAIB) 박지원 대표가 참석하는 시네마구구가 진행된다. ‘여성이 사는 콘돔’을 제시하며 펨테크 대표 기업 세이브를 이끌고 있는 박지원 대표의 남다른 관점이 기대된다.

다채로운 릴레이 GV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앵그리 애니'는 11월 1일 개봉, 전국 극장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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