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첫 주 94만 관객을 돌파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첫 주 94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예매율로 하반기 가장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5일만인 10월 29일(일) 947,981명 관객을 동원하며 그 기대감을 입증했다.

처음부터 최고의 퀄리티를 목표로 제작 기간과 예산에 기한을 두지 않고 제작한 이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한 평생을 애니메이션에 몸담아 온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생을 집대성한 자전적인 이야기이자 모든 장면을 수작업으로 표현한 말 그대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장인 정신이 총망라된 작품이다.

개봉 후 다양한 평가 속에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자 거장의 예술혼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팬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개봉 후 관람객들 반응 역시 뜨겁다. “영화가 끝나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찾기 위해 다시 생각하는 과정까지가 너무 재미있었다”(@user**), “하야오의 많은 영화들이 질문을 던져주고, 우리에게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영화는 질문조차도 우리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u_hang**), “최고입니다. 그냥 느끼세요”(@tv**), “현재까지 3번 봤는데… 영화관에 있을 때 7번만 더 보고 싶다!”(@yes**), “지금까지 영화를 만들어 주신 것만으로 너무 감사”(@homg**) 등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개봉 후 언론 반응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 삶과 애니 인생 다 담겼다”(한국일보 라제기 기자), “전하고픈 것과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이 흘러 넘쳐, 근본으로 돌아간 노장의 근심”(씨네21 송경원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역사를 총망라하면서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상상의 나래를 끝까지 펼쳐낸다는 점에서 충분히 극장 관람의 가치가 있는 작품”(한겨레 김은형 기자)이라는 호평을 쏟아 내고 있어 당분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반기 최고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개봉 첫 주 94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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