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 화제작이자 오는 11월 29일 개봉을 앞둔 '사형에 이르는 병'이 김복준 교수와 함께하는 시네마톡 행사를 확정했다.

'사형에 이르는 병'은 총 24건의 살인사건 중 단 한 건의 살인만은 부정하는 연쇄살인범 ‘야마토’와 그의 의뢰로 감춰진 진범 찾기에 나선 대학생 ‘마사야’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과 잔혹한 진실을 그린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다. 

일본 개봉 당시 실사 영화로는 유일하게 흥행 수익 10억 엔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사형에 이르는 병'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뒤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29일 국내 정식 개봉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연쇄살인범의 무시무시한 심리를 꿰뚫는 듯한 섬세한 묘사로 수많은 팬을 거느린 ‘쿠시키 리우’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심장 쫄깃해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웰메이드 스릴러 신작에 대해 갈증을 느껴온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개봉에 앞서 오는 11월 21일(화) 강력계 형사 출신의 범죄학자 겸 유튜버 김복준 교수와의 GV 확정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3년의 베테랑 강력계 형사 경력을 자랑하는 김복준 교수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강력범죄를 수사하며 쌓은 날카로운 시선과 단단한 내공으로 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교수로서 한국 범죄학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으로서 2018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의뢰’를 통해 전현직 형사, 범죄 진술 분석 전문가, 범죄학 전문가, 변호사 등 다양한 범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수많은 사건사고를 이야기하며 55.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경찰 출신 방송인 중 한 명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범죄학에서 한 획을 그은 김복준 교수와 함께하는 '사형에 이르는 병' 시네마톡 행사는 일반적으로는 해석하기 어려운 범죄자 캐릭터 이면에 숨겨진 행동 패턴 등을 다채롭게 해석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선한 인상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쉽게 사람들의 환심을 산 뒤 자신만의 철저한 계획에 따라 피해자들을 납치하고 고문한 계획형 연쇄살인범 ‘야마토’의 무시무시한 속내부터,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점차 연쇄살인범에게 동화되어 가는 의문의 한 남자 ‘마사야’의 모습을 범죄학자의 냉철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예고해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복준 교수와 함께하는 '사형에 이르는 병' 시네마톡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봉 전부터 범죄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GV 이벤트를 예고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사형에 이르는 병'은 11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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