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라이징 스타들의 한 방을 보여줄 영화 '사채소년'이 이일준, 신수현, 이찬형, 서혜원, 그리고 윤병희까지 충무로가 주목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면면을 공개했다.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 '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되어가는 이야기. '사채소년'에는 유선호, 강미나, 유인수 외에도 앞으로 영화계를 이끌 넥스트 제너레이션 이일준, 신수현, 이찬형, 서혜원과 작품에 무게감을 더한 베테랑 배우 윤병희가 함께 했다.

먼저 인기 드라마 [여신강림]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시리즈 등으로 얼굴을 알리며 신선한 매력을 보여준 이일준은 '사채소년'에서 유선호와 합을 맞췄다. 극 중 ‘강진’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 등장하지만 극 후반 예측할 수 없는 돌발 행동으로 갈등을 고조시키는 인물 ‘만수’ 역을 맡아 스토리를 리드미컬하게 끌어간다. 영화에서 유인수, 강미나와 많은 호흡을 맞춘 신수현은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48]을 통해 첫 얼굴을 비춘 후 드라마 [방과 후 전쟁 활동],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의 작품에서 트랜디한 매력을 발산해 주목받아 왔다. 그는 이번 작품 안에서 겉으로 보여지는 행복이 아닌 진짜 행복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최근 [경이로운 소문 1, 2]과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이찬형은 '사채소년'을 통해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누구보다 학교 분위기를 빠르게 파악하는 ‘기영’ 역을 맡은 그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분위기를 빠르게 전환시켜 영화 흐름의 속도감을 높여준다. 이어서 드라마 [환혼] 시리즈와 [사내맞선]에 출연했던 서혜원은 강미나가 연기한 ‘다영’과 갈등 관계를 형성하는 미스터리한 친구 ‘희원’ 역을 맡았다. 서혜원은 극 중 말수가 적은 인물인 ‘희원’을 연기함에 있어 눈빛과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실어낸 디테일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그리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강진’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인물 ‘랑’ 역으로 배우 윤병희가 함께한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밀수', '육사오', 드라마 [가슴이 뛴다], [이로운 사기],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명품 연기를 보여준 그가 '사채소년'에서 사채업자 ‘랑’으로 분해 모든 이들을 장악해버리는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때로는 옆집 삼촌처럼, 때로는 극도로 잔인한 인물로 다채롭게 변화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줘 영화에 무게감을 실었다.

이일준, 신수현, 이찬형, 서혜원, 윤병희까지 탄탄한 캐릭터를 구축한 캐스팅의 면면을 공개한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 '사채소년'은 11월 22일 극장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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