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가 오는 12월 27일,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수 영화제들을 통해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음악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거장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콘서트 필름.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61회 뉴욕영화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이미 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영화제를 통해서 한발 빠르게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를 만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은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오랜 투병 중 인생의 끝이 멀지 않았음을 느낀 류이치 사카모토가 전 세계인들을 위해 스튜디오 선택부터 선곡, 편곡, 녹음까지 직접 기획한 그의 마지막 콘서트다. 그가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무대인 만큼, 공신력 있는 매체들과 영화제 관객들은 이제야 비로소 거장과 작별하는 기분이 든다는 감상평으로 화답했다. 먼저 해외 언론과 평단은 “세상에 주는 선물. 그의 음악은 생생하게 살아있다”(Variety), “그를 볼 특권을 누리지 못할 다음 세대를 위해 류이치 사카모토의 독창성과 음악적 유산을 보여주는 시대의 마지막 공연”(RogerEbert.com), “류이치 사카모토만이 할 수 있는 작별 인사”(indieWire) 등 극찬을 남겼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역시 “죽음이 가까워진 그가 연주했던 피아노는 삶을 읊조리 듯 이야기한다”(왓챠 uzin****), “그의 음악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있을 것임을”(왓챠 ㅎ**), “건반 하나하나에 삶을 아스라이 담아왔던 류이치 사카모토란 사람의 마지막 숨결”(왓챠 티타옹****) 등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피아노와 더욱 혼연일체를 이룬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주에 큰 감동을 받은 모습이다. 이뿐 아니라 “흑백 연출로 연주에 집중하게 만든 뒤, 함께 들리는 숨소리로 현실감을 잊게 만든다”(왓챠 kyu***) 등 연출에 대한 호평까지 이어진 만큼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콘서트를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게 한다.

음악으로 치유와 위안을 안겨준 거장의 전 음악 생애를 아우르는 20곡을 103분의 무대로 담은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오는 12월 27일, 돌비 애트모스로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